Photo : YONHAP News
5일 중앙노동위원회는 기아자동차 임단협과 관련한 쟁의 조정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차 노조는 언제든지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얻게 됐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3일 조합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확보해둔 상태입니다. 투표 결과 쟁의행위 찬성률은 73.3%에 달했습니다.
노조는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 투표가 가결된 것은 사 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와 무책임한 경영에 노조원들이 분노했기 때문"이라며 "사 측은 조합원의 뜻에 따라 성실히 교섭에 임하고 납득할 수 있는 안으로 성과에 보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GM 노조는 사 측이 임금협상 주기 변경안을 철회하지 않자 또다시 3일간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달 6일·9일·10일 사흘간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가 각각 4시간씩 파업을 한다는 내용의 투쟁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GM 사 측은 지난달 29일 21차 단체 교섭에서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는 것을 전제로 조합원 1인당 성과금 등 총 7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최종 제시했습니다.
한국GM은 "임금협상 주기를 2년으로 늘리면 경영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직원들에도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는 어려운 지불 여건에도 불구하고 2년의 협상 주기를 전제로 최대한의 금액을 제시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노조는 이에 반발하며 임금협상 주기를 그대로 1년으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GM 노사는 어제도 교섭을 한 차례 더 진행했지만, 합의 없이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에도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가 각각 4시간씩 파업을 하는 방식으로 부분파업을 했으며, 이후 3일부터는 정상 근무 체제로 복귀해 잔업과 특근만 거부 중입니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기아차 노조 파업권 확보…한국GM 다시 부분파업 - KBS WORLD Radio News )https://ift.tt/3erjitY
비즈니스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기아차 노조 파업권 확보…한국GM 다시 부분파업 - KBS WORLD Radio New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