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수도권 아파트값이 매수 수요가 사실상 실종된 가운데 9년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셋째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0.12% 하락했다.
지난 2013년 2월 둘째주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서울(-0.09%)은 연휴와 폭우로 인해 매수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 가격이 낮아져도 매수세가 붙지 않으면서 낙폭이 커졌다.
노원(-0.21%)·도봉구(-0.20%) 낙폭이 컸고 송파구(-0.07%)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며 용산구(-0.01%)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하락 전환했다.
인천(-0.18%)은 금리 인상으로 관망세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연수구가 0.25% 내렸고 계양구도 0.22% 하락했다.
경기(-0.12%)에서는 여주시(0.06%)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대구(-0.18%)는 신규 입주물량 압박에 약세를 이어갔고 대전(-0.12%)은 유성(-0.18%)·서구(0.12%)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7% 하락해 지난주보다 낙폭이 0.01%포인트(p) 커졌다.
서울(-0.04%)은 전세대출 이자 부담으로 반전세와 월세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여름 비수기로 전체 수요가 줄어들며 낙폭이 커졌다.
서대문·마포구(-0.08%)는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고 서초구(-0.02%)는 우면·양재동 등 외곽지역 위주로 내렸다.
인천(-0.21%)은 중구가 0.44% 내리는 등 낙폭이 서울과 경기보다 컸다.
경기(-0.11%)에서는 이천시(0.08%), 과천시(0.06%)는 상승했으나 수원 영통구(-0.58%)가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이 쌓이며 내렸고 양주시(-0.28%)는 옥정신도시 입주물량에 하락했다.
세종(-0.26%)은 매물 적체로 낙폭이 벌어졌고 전북(0.03%)은 군산시(0.06%), 익산시(0.04%) 등에서 정주 여건이 좋ㅇ느 단지 중심으로 상승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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