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우주기술과 관계자는 "1호 개발이 한국우주항공연구원(항우연) 주도로 KAI는 관련 기술을 이전받는데 초점을 두었다면, 내년부터 차례대로 발사될 예정인 2~5호의 경우 KAI가 주도적으로 개발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항우연이 주도한 1호 개발을 비롯해 앞으로 KAI가 주도할 2호 개발에는 국내 민간 기업 67곳이 분야별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업들은 위성에 들어가는 모듈, 파이프, 반사경 등 구성품부터 조립 및 시험, 지상 관제수신, 영상처리 등을 나눠 맡게 된다.
상장사도 다수 포함됐다. 한화와 한화시스템은 각각 위성 추진계, 전자광학시스템 개발에 참여한다. AP위성은 원격측정명령계와 조립 및 시험을, 쎄트렉아이의 경우 지상 관제수신, 영상처리를 담당한다. 영풍정밀(036560), 엘티씨(170920), 두원중공업 등은 위성에 들어가는 구성품을 제공한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나라 역시 우주항공 산업을 6개의 미래유망신기술 중 하나로 선정해 투자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며 "우주항공 산업 기술 발전은 통신,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국방, 여행산업, 자원 채굴 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200원(3.71%) 내린 3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이날까지 약 20.7%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화는 18% 올랐고, AP위성도 17.9% 올랐다. 쎄트렉아이의 경우 84.4% 상승했다.
쎄트렉아이는 한화그룹의 항공·방산 부문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인수를 결정한 인공위성 전문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쎄트렉아이 발행 주식의 20%를 약 590억원에 인수하고, 전환사채(500억원) 취득을 통해 약 30%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9.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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