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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AI, 한화·AP위성·쎄트렉아이 등과 손 잡고 새 위성 쏜다 - 조선비즈

입력 2021.01.29 10:55

한화(000880), AP위성(211270), 쎄트렉아이(099320)등 상장사들이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과 손잡고 차세대 위성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들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뉴 스페이스’(New Space)라고 불리는 민간 주도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조선DB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오는 3월 20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국내 위성 개발 주도권이 국가에서 민간 사업체로 넘어가는 시작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기부 우주기술과 관계자는 "1호 개발이 한국우주항공연구원(항우연) 주도로 KAI는 관련 기술을 이전받는데 초점을 두었다면, 내년부터 차례대로 발사될 예정인 2~5호의 경우 KAI가 주도적으로 개발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항우연이 주도한 1호 개발을 비롯해 앞으로 KAI가 주도할 2호 개발에는 국내 민간 기업 67곳이 분야별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업들은 위성에 들어가는 모듈, 파이프, 반사경 등 구성품부터 조립 및 시험, 지상 관제수신, 영상처리 등을 나눠 맡게 된다.

상장사도 다수 포함됐다. 한화와 한화시스템은 각각 위성 추진계, 전자광학시스템 개발에 참여한다. AP위성은 원격측정명령계와 조립 및 시험을, 쎄트렉아이의 경우 지상 관제수신, 영상처리를 담당한다. 영풍정밀(036560), 엘티씨(170920), 두원중공업 등은 위성에 들어가는 구성품을 제공한다.

차세대중형위성시스템 주요 구성품 산업체 참여현황.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앞서 이달 초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우주탐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계획서를 제출했다. 아크는 현재 글로벌 ETF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운용사로, 우주항공에 산업에 대한 이들의 관심은 수급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나라 역시 우주항공 산업을 6개의 미래유망신기술 중 하나로 선정해 투자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며 "우주항공 산업 기술 발전은 통신,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국방, 여행산업, 자원 채굴 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200원(3.71%) 내린 3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이날까지 약 20.7%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화는 18% 올랐고, AP위성도 17.9% 올랐다. 쎄트렉아이의 경우 84.4% 상승했다.

쎄트렉아이는 한화그룹의 항공·방산 부문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인수를 결정한 인공위성 전문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쎄트렉아이 발행 주식의 20%를 약 590억원에 인수하고, 전환사채(500억원) 취득을 통해 약 30%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9.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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