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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1년만에 임금동결 - 매일경제 - 매일경제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사까지 코로나19 재확산 등 경영 위기를 넘고 미래차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한다.

22일 기아차는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조는 23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설명회를 열고 28일 부재자 투표, 29일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찬반투표에서 재적 인원 과반수가 동의하면 임단협은 최종 가결된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 경영성과급 월 급여의 150%, 코로나19 특별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던 `잔업 30분 복원`은 현대차와 동일한 잔업 25분 선에서 합의됐다. 기아차 측은 잔업 시간 복원은 생산 능력 만회를 통한 임금 보전이라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실잔업과 생산성 향상, 작업 시간 추가 확보, 생산 안정화 방안을 비롯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핵심 쟁점인 정년 65세 연장은 퇴직자 대상 베테랑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정년퇴직자가 퇴직 후에도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4주간의 부분 파업이 회사에 남긴 상처도 적지 않았다. 9년 연속 파업을 단행한 기아차 노조는 올해도 4주간 부분 파업을 실시했는데 이로 인한 생산 차질 규모는 4만7000여 대에 달한다.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 판매 부진에 재고 물량을 조절하기 위해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8영업일간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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