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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소식] 고승범 "금융시장 동향 밀착 모니터링"/금감원, 위법행위 하이투자증권에 과태료 1억원/구글, 20대1로 주식 분할 등 - 아시아타임즈

2022년 02월 03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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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소식] 고승범 "금융시장 동향 밀착 모니터링"/금감원, 위법행위 하이투자증권에 과태료 1억원/구글, 20대1로 주식 분할 등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일 설 연휴 이후 금융 시장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하며 상황 변화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이날 설 연휴 기간 미국 등 주요 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는 회의에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전후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던 미국 증시가 설 연휴 기간에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 등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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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사진=연합뉴스

고 위원장은 "연휴를 마치고 다시 개장하는 국내 증시와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 태세를 지속 유지하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강화된 모니터링 및 대응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위는 금융시장 대응계획에서 주식·채권·외환·기업 신용 분야를 시장 상황에 따라 양호,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구분해 대응 조치를 해오고 있다.

◆ 하이투자증권이 투자자로부터 성과 보수를 받기로 했다가 적발되는 등 위법 행위로 감독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 성과 보수 수취 약정 체결 금지 위반, 손실 보전 금지 위반, 부당한 재산상 이익 수령 금지 위반 등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에 과태료 1억750만원을 부과하고 직원 1명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금감원은 검사 과정에서 하이투자증권이 투자자로부터 성과 보수를 받기로 하는 약정을 체결하는 등 성과 보수를 받아서는 안 되는 규정을 어긴 사실을 발견했다.

하이투자증권 A지점 B과장은 위탁계좌를 맡긴 고객에게 차용증을 작성하며 성과 보수를 받기로 약정했다가 발각됐다.

하이투자증권 C지점의 D과장은 투자자의 위탁계좌를 관리하던 중 주식투자 수익에 대한 사례 등의 명목으로 현금을 받기도 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금융투자업자와 그 임직원은 투자자가 입을 손실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전해 준다고 사전에 약속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는 규정도 어겼다.

아울러 하이투자증권은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받고 의원면직된 과장 E씨를 전문 영업직원으로 채용하면서 징계 처분 등을 반영하지 않아 경영유의를 받았다.

금감원은 향후 전문 영업직원 채용 시 대상자의 징계 사실, 필수 자격 유지 여부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1일(현지시간) 20대 1의 비율로 주식 분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주식 분할은 자본금 증가 없이 발행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이날 종가를 적용할 경우 1주당 2750달러가 넘는 알파벳 주식은 138달러 수준으로 저렴해진다.

블룸버그 통신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파벳 주식 분할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주주 승인 절차를 밟아 오는 7월부터 적용된다.

7월 1일 거래일 기준으로 1주라도 보유한 알파벳 주주는 같은 달 15일 더 싸진 가격에 19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루스 포랫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더 많은 사람이 알파벳 주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주식 분할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알파벳에는 현재 주주 의결권 유무 등에 따라 세 종류 주식이 있다. 1주당 1표 의결권을 지닌 클래스A, 창업자와 초기 투자자가 보유한 1주당 10표 권한의 클래스B, 의결권이 없는 클래스C 주식이 그것이다.

일반인이 투자하는 클래스A 주가는 이날 2752.8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종가를 적용해 20대 1 비율로 분할한다고 가정하면 클래스A 주가는 약 138달러로 싸진다.

AP 통신은 "알파벳이 주식을 더 적당한 가격으로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면서 분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알파벳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편입을 염두에 두고 주식 분할 계획을 발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30개 우량 기업을 선정해 산출하는 주가지수다.

다만, 시가총액이 아닌 주가 평균 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알파벳처럼 네자릿수 주가 기업은 지수를 왜곡할 수 있다는 이유로 편입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알파벳은 이날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작년 4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4분기 매출은 753억3000만 달러(91조739억원)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늘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721억7000만 달러)도 웃돌았다.

전체 매출액 중 인터넷 광고 매출은 612억4000만 달러(74조391억원)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광고 부문 연간 매출은 처음으로 2000억 달러(241조8000억원)를 돌파했다.

로이터 통신은 "온라인 광고 매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예상치를 앞질렀다"고 전했다. CNBC는 "알파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물가상승 압박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 순이익은 206억 달러(24조9000억원)에 주당순이익은 30.69달러로, 시장예상치(27.56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누적 순익은 760억 달러(91조8840억원)로, 전년 대비 89% 늘었다. 알파벳 클래스A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 급등해 주당 3000달러에 근접했다.

◆ 금융당국이 다음 달로 예정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테마주'와 관련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대선 테마주의 주가는 기업의 실적과는 관계없이 정치적 이슈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대선 테마주 주가는 지난 18대 대선 당시에는 대선일 3개월 전까지 지속해서 상승한 뒤 하락했고, 19대 대선 때는 대선 직전까지 등락을 반복했다.

18대와 19대 대선 모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테마주의 주가가 급락해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며 금융위는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대선 테마주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해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제재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개인투자자 A씨 등 19명은 대선 테마주로 꼽히는 여러 개의 종목을 집중 매수해 시세차익을 얻기로 공모한 뒤, '상한가 굳히기'와 '허수 호가 제출' 등 수법으로 시세를 조종해 차익을 실현했다가 수사기관에 통보됐다.

상한가 굳히기는 의도적으로 종가를 상한가로 만들어 다음날 추가 상승을 기대한 투자자의 추가 매입을 유도하는 수법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대선후보와 관련된 주요 테마주의 주가, 공시나 풍문과 관련한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5일부터는 '대선 테마주 집중 제보 기간'을 운영해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대선 테마주와 관련돼 접수된 불공정거래 제보는 4건으로, 금융당국은 "혐의가 발견되면 신속히 조사·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또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투자자 피해가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시장경보를 신속히 발동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증선위는 작년 4분기 중 총 16건의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해 개인 25명과 법인 19개사를 제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8명, 4개사는 검찰에 고발·통보됐다. 과징금 부과(4명, 7개사), 경고(3명, 8개사) 조치를 받은 경우도 있다.

회사의 사외이사로서 알게 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활용해 보유주식을 일찍이 매도해 손실을 회피한 사례,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며 특정 주식 매수를 권유하거나 지인들의 증권 계좌로 특정 주식을 사들여 시세를 조종한 행위 등이 주요 제재 사례였다.

대선 테마주를 포함한 주식 불공정거래 의심 사항을 발견한다면 금융위, 금감원, 한국거래소 등에 즉시 제보하면 된다. 제보 내용의 정확성과 중요도에 따라 최대 20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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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Q] 출렁이는 대선 테마주 '폭탄 돌리기'…전문가들이 만류하는 이유

안갯속 판세에 테마주 끝까지 요동 정치 이벤트 승자 알려주는 바로미터 역할도 "펀더멘탈, 이익창출 능력 확인해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오는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한치 앞을 알 수 없 는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선 후보의 테마주도 끝까지 요동치고 있다. 이명박, 문재인 등 일찌감치 승자가 결정돼 유력 후보 테마주만 강세를 보이던 지난 대선과는 달리, 여러 후보의 테마주가 지지율 추이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상승의 기대감을 안은 개인투자자가 몰리면서 대선 막판까지 테마주 '폭탄 돌리기' 양상은 상당 부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프로 출연', '김건희 통화 공개', 승자 알려준 증시 대선 테마주는 정치적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후보의 성적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크리마스에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가 공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선 특집 삼프로가 묻고 ○○○ 후보가 답하다' 영상이 대표적이다. 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 달변의 이 후보와 눌변의 윤 후보가 극명하게 대조되면서 삼프로TV는 "나라를 구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이후 이 후보 테마주인 일성건설, 신라에스지, 이스타코, 에이텍, 오리엔트정공, 코이즈, 카스 등이 상승세를 탔다. 반면 윤 후보 테마주인 NE능률, 남광토건, 웅진, 덕성, 서연, 노루페인트 등은 하락세였다. 윤 후보의 대안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떠오르면서 안랩과 써니전자, 다뮬멀티미디어, 까뮤이앤씨 등이 강세였다. 당내 경선에서 윤 후보에 패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테마주인 경남스틸, 티비씨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뿐 아니다. 관심이 집중됐던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일부가 공개됐다. 방송 전에는 윤 후보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오히려 방송 이후 김씨의 팬카페 회원수가 폭증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김씨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허심탄회하게 해명한데다, 상당한 정치적 통찰력을 가졌음을 짐작할 수 있는 발언이 나온 탓으로 보인다. 방송 이후 이 후보, 안 후보 홍 의원의 테마주가 모두 하락하고 윤 후보 테마주는 급등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삼부토건의 경우 2016년까지 윤 후보에 선물을 제공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오히려 급등했다. 좌파 성향 언론에서 윤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낸 보도였지만 오히려 윤 후보와의 관계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폭탄 돌리기' 대선 직전까지 계속될 듯 투자자들도 각 후보 테마주가 실적이나 사업과 관련이 없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 또한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대선 후보와 자신의 사업과 연관이 없음을 밝히고 있다. 테마주로 엮이는 가장 큰 이유는 대표이사나 사외이사 등 해당 회사의 구성원이 대선 후보와 동문이라는 점 등이다. 하지만 대학 동문이나 같은 성씨 등이라고 해서 사업으로 엮일 가능성은 거의 없는 기업들이다. 물론 안랩과 같이 안 후보가 창업하고 최대주주(지분율 18.57%)로 있는 회사도 있다. 안 후보의 대선 출마 목적이 '당선이 아닌 주가 띄우기'라는 우스개 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안 후보 측은 정계 입문 이후 일절 회사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 후보의 정치 참여로 안랩이 직접적으로 수혜를 입는 것은 사실상 주가 등락 뿐인 것이다. 그래도 안랩은 지난 5일 12만85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3월 23일 장중 6만1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남는 장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정책보다는 인물과 진영 위주 경향이 유독 강한 이번 대선에서 테마주는 더욱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전문가들은 투자를 만류하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이익 창출과 무관하게 급등하는 만큼 결국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갈 수 밖에 없다"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기업의 펀더멘탈, 이익창출 능력을 확인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T 에듀] 코로나 속 새학기 증후군...“미리 대비해야”

코로나 이후 등교거부↑…원격수업·불규칙한 생활습관 영향 새 학기 증후군, 두통·복통·수면장애 등 면역 저하로 이어져 "등교거부 원인 소통하는 부모가 해결방안 찾을 수 있어" [아시아타임즈=신아연 기자] 매년 새 학년, 새 학기가 되면 많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과 생활 부담감으로 '새 학기 증후군'을 호소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학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고민은 커져만 간다. 2일 김민주 힘든사춘기맘마음세움연구소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원격수업 등으로 아이들의 등교거부를 호소하는 학부모들이 다수 증가했다"고 말했다. 새 학기 증후군은 낯선 교육 환경에서 나타나는 부적응 양상으로 새로운 환경과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지 못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주로 처음 마주하는 교실과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과정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심리적인 중압감, 두려움으로 작용해 정신 상태와 면역체계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증상으로는 등교거부를 비롯해 두통, 복통, 수면장애, 소화불량, 무기력감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틱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수업 및 가정 내 생활습관의 영향은 물론 교우 관계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아 친구 부재로 등교를 거부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실제로 학부모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사례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이 등교거부를 호소하고 있는 것.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아이가 비염이 있어서 조금만 기침을 해도 학교를 안 가겠다고 한다"며 "이전 학기까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등교를 거부했어서 벌써부터 걱정이 크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우리 아이도 친구, 공부 스트레스로 학교를 안 가려 한다", "요즘 학교에서는 감기기운만 있어도 코로나를 의심하는 등 친구들끼리 경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등교거부, 다양한 '원인' 존재…"부모-자녀간 관계형성 중요"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 학기 증후군은 병원 치료 및 상담 진행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다만 새 학기 증후군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새 학기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단순히 학교에 가기 싫어서 새 학기 증후군을 앓는 경우도 있지만 등교를 거부하는 주요 원인이 존재할 수 있다. 아이들의 이러한 속마음을 제때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충분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전 학년에서 왕따를 겪었거나 성적, 성격 등 다양한 이유로 등교를 회피하는 아이들의 상황을 학부모가 알지 못한다면 증상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을 부모에게 숨기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학부모가 직접 다가가지 않는 이상 새 학기 증후군을 방치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의 세심한 접근과 공감이 중요하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나 충고를 제시하기 보다는 경청, 공감을 통한 관계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에 왜 가기 싫어?"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 김민주 대표는 "부모와의 관계 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아이들은 자신의 속마음을 자연스럽게 숨기게 되고, 동시에 아이의 상황을 모르는 부모는 억지로 학교에 보내려고만 한다"며 "성적, 교우관계 등 등교를 거부하는 원인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공감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어떤 선물이 좋을까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 주는 날로 인식 코로나19 확산에 온라인 선물 인기 유통업계,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시동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유통업계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마케팅 준비에 나서고 있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온택트, 비대면 방식 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인들이 서로에게 선물을 나누는 밸런타인데이는 3세기 로마시대부터 시작됐다. 이후 1960년대 일본 제과회사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마케팅을 펼쳐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문화가 한국에도 전해지게 되면서 지금의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인식하게 됐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가장 먼저 마케팅에 나선 곳은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의 컨템퍼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는 네덜란드 쿠키 브랜드 ‘반 스트리엔(Van Strien)’의 쿠키 8종을 출시했다. 비이커는 매년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이탈리아 캔디 ‘레오네’, 프랑스 초콜릿 ‘오 샤 블뢰’같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한 브랜드를 소개해왔다. 롯데호텔은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선보인다. 스테디 셀러로 손꼽히는 하얀 거품 모양의 ‘버블 케이크’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핑크색 ‘러브 버블 케이크’로 재탄생했다. 프랑스 발로나산 이보아르 화이트 초콜릿 무스의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로버트 인디애나 작가의 조형물 ‘LOVE’를 모티브로한 장식과 앙증맞은 테디베어 데코레이션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가격은 7만원. 롯데관광개발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객실 패키지와 식음업장, 스파 프로모션을 출시했다. '마이 드림 발렌타인 패키지'는 1박과 함께 샴페인 디너 세트를 룸서비스로 제공해, 객실 내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샴페인 디너 세트는 모엣 샹동 샴페인 1병과 연어 스테이크, 스파게티 볼로네이즈, 새우를 곁들인 시저 샐러드로 구돼 있다. 글래드 호텔 여의도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바텐더가 직접 제조한 ‘TO-GO 칵테일’을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러브 레시피 패키지’를 선보인다. 러브 레시피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영화 ‘킹스맨’ 콘셉트의 싱글몰트 전문 위스키바, ‘블랙바’의 포레스트 진 토닉 칵테일 1병(170ml)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감소하던 국내 초콜릿시장 규모는 연평균 2.0% 성장을 보이며, 오는2026년 7046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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